사용자의 측면에서 생각한다는 것.

2019. 2. 24. 23:50Dlik_Thinking

내가 근무하는 식품회사의 할인 라벨.
2018년도 버젼과 2019버젼이다.

2018년도에는 한장의 시트에 20개씩 50매를 (1000ea)소분하여 2개월에 한번씩 발송하였다.

하지만 정기발송을 하여도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매장은 있기마련... 그래서 2019년도 발송업무에 앞서 나에게 몇가지 QA를 진행하였다.

1. 사용성

수량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인쇄도수를 단순화하고 시트보단 로터리 롤라벨 인쇄가 부착시에 스트레스도 덜하고 지관에 말려있기 때문에 운반도 용이하다.

2. 생산성
과거 500매를 50매로 손수 고무줄로 소분해 박스에 넣어 발송하는 과정을 홀로 진행하다 보니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1000매씩 pp포장을 해주니 단위를 설정하고 단단하게 소분해오면 좋겠다.

라는 몇가지들의 의견들을 요청했다.

하지만 결과는
1500개로 소분 되어져 왔으나, 고무줄이 헐거워 병아리 옮기듯 소중히 옮겨야했고, 보관을 용이하게 한다고 미니박스를 패킹하는 업무가 추가 되었다.

나는 UI UX를 설계하는 거창한 이야기를 하고싶지는 않는다. 사용자를 고려한다는건 사용자가 편리해야 하고 생산성이 올라가 단가가 저렴해져야하는 목적이 명확할텐데 하며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래서 너무 그만두고 싶은데
고정비가 아쉬워서 좀더 할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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